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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고기교 확장 위해 하천·교통 분석부터…경기도에 요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고기동 고기교 확장 공사 착공을 앞당기도록 경기도가 동막천 하천기본계획 변경과 교통영향분석을 조속히 진행해달라고 요구했다고 7일 전했다. 시가 길이 25m, 폭 8m, 왕복 2개 차로의 고기교를 길이 40m, 폭 20m, 왕복 4개 차로로 확장하기 위해선 경기도에서 이 같은 두 가지 분석 결과가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1일 소관부서인 경기도 하천과와 도로정책과로 동막천 하천기본계획 변경과 교통영향분석의 신속한 진행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3개월쯤 뒤인 2022년 9월 26일 교통체증과 집중호우 시기 수해 발생 등으로 주민들의 해묵은 골칫거리였던 용인특례시 수지구 고기동 고기교 문제의 해결책이 마련됐다. 오랜 기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이견을 노출했던 용인특례시와 성남시가 민선8기 시작 직후 머리를 맞댔고 경기도도 합세해 ‘고기교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을 맺어 고기교 재가설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협약에 따르면 경기도는 고기교 확장과 연계하여 동막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협력키로 하고 같은 해 12월부터 하천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동막천 등 3개 지방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오는 7월 기한으로 진행 중이다. 고기교 확장과 계획 중인 민자도로 사업 등을 포함한 주변도로 개선을 위한 교통영향분석 연구 용역을 하되 공정성과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관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고기교 주변 도로 교통영향분석‘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하천정비 계획안을 담은 하천기본계획을 경기도가 변경‧고시한 후 실시설계까지 이뤄져야 그 다음 순서로 교통영향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교통영향분석은 지난해 12월 멈춘 상태다. 용인특례시는 이 두 가지 분석 결과가 적기에 나와야만 성남시와 적극 협의를 통해 고기교 재가설에 대한 보완설계 용역에 들어갈 수 있고, 2025년 말까지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2026년 말에는 확장된 고기교를 시민에 개방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시는 경기도의 분석 결과만을 기다리다가는 도시 발전이 지연된다고 판단, 주민 불편을 최대한 해결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대책은 독자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고기교부터 정면 방향 200m 구간(중1-140호)의 상습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고기동 164번지 일원 80m에 대한 토지 보상과 도로포장부터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고기동 주민들의 숙원이던 고기교 보도교 설치도 인근 사회복지시설 사업자 부담금 사업으로 올 상반기 중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진 3자 간의 협약이 본래 취지대로 이행되려면 그 첫 단추인 경기도의 하천기본계획 변경과 교통영향분석이 서둘러 진행돼야 하는 만큼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력해주기 바란다”며 “고질적 교통난과 침수 피해 등으로 불편을 감수해 온 시민들에게 하루빨리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할 수 있는 일들은 우선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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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양지면,동부동,원삼면,백암면/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처인구 도시정책 및 도로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올해 9월 기준 처인구 양지면 인구는 2만 850명으로 내년 12월 말까지 약 4500세대의 아파트가 준공될 예정이라며, 지난 271회 임시회에서도 도시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설이고 도로 개설 및 교통 체계 개선 문제에 관해 처인구에 부족한 예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처인구 양지사거리를 기준으로 남곡입구부터 양지 구사거리를 잇는 중1-69, 중1-146호와 양지사거리부터 남곡입구를 잇는 대3-18, 대3-27호 크게 4개 구간 약 2.5㎞의 도로가 양지시내를 감싸고 있는데 이 구간과 원삼·백암에서 용인시내로 연결되는 17번 국도 약 20㎞ 구간은 출퇴근 시 상습 정체 구간으로 1시간 이상 체증에 시달리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양지, 백암면 일대는 주차장이 있을 곳에 주차장이 부족한 것도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내년에 준공될 아파트 및 주거시설이 들어서고 현재 진행중인 SK반도체 및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급증하는 차량으로 인해 양지일대는 교통지옥, 주차지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용인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 및 증가가 예측되는 곳으로 도시정책과 도시계획이 통계와 예측에 의해 이뤄져야 하고, 특히 도로에 대한 정책은 인구 유입 후 이뤄질 것이 아니라 인구 유입과 통행량의 예측에 따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 처인구 양지면은 용인시의 100년 먹거리를 형성하는 관문이자 통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그에 걸맞은 도시정책으로 현재 거주하는 용인시민뿐 아니라 용인시로 오게 될 시민, 용인을 찾는 사람들에게 첨단과 역사, 자연이 어우러진 누구나 부러워하는 도시정책을 실현하는 용인을 보여달라고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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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통일로 상습 지·정체 구간 해결에 박차▲ 고양시청 [광교저널] 고양시는 통일로 상습 정체 교차로인 관산삼거리에 좌회전차로 1개차로 확보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좌회전 대기차량으로 인한 정체현상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관산삼거리 교차로는 통일로 구간 중 좌회전 차량으로 인한 지·정체가 가장 혼잡했던 교차로다. 당초 관산삼거리교차로를 개선하는 데 55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었으나 시는 도로변 국·공유지를 이용하고 차선을 줄여 좌회전차로 확보(L=200m)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초 도비특별조정교부금 2.5억 원의 적은 예산으로 교차로를 개선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게 됐다”고 전했다.한편 고양시에서 용역 수행한 통일로 확장 타당성조사 및 경기연구원 연구 자료에 의하면 통일로 7.9km를 확장하는데 총 2,664억 원이 소요된다. 또한 혼잡교차로 4개소를 개선하는 데만도 약 176억 원이 소요돼 그동안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던 실정이었다.오는 2020년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어느 정도 통일로의 교통량 감소가 예상되나 현재 통일로를 중심으로 주거지역이 계속 확대돼 출근시간대 통일로 정체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으로 통일로의 교통 혼잡을 줄여줄 수 있는 단기·저비용 교통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 성송제 도로정책과장은 “기완료 한 관산삼거리 개선공사와 같이 단기·저비용으로 교통 혼잡을 완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통부서, 도로부서, 고양경찰서 담당자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상습적으로 교통체증이 발생되는 구간에 대해는 현장 확인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도로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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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마상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 착공▲ 고양시, 마상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 착공 [광교저널]고양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상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사업’의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11일 정비에 착공, 내달 31일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임을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원당중학교의 주 통학로로 자전거 이용률이 높으나 자전거도로의 폭이 협소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덕양구 주교동 원당중학교부터 마상공원(동산교회) 사거리까지로 사업비 약 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겸용도로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곳은 자전거와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으나 비분리형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로 인해 이용자 간의 잦은 충돌사고가 발생해 왔던 곳으로 이에 따른 시민들의 개선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왔던 구간이다. 향후 분리형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개선 및 추가적 안전시설물을 설치로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위험요소가 현격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이용자 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일산권역과 덕양권역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를 설치함으로써 주변 시가지 및 전철역 등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공사기간 동안 마상로(원당중학교∼동산교회 사거리)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통학 학생들에게 안전사고 주의와 자전거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공사추진 중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체증으로 불편이 없도록 공사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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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예산 8.4조, 상반기 60% 투자한다.[광교저널 서울/조재학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경제활성화 지원과 국민편의 증진을 위해 2016년 도로분야 예산 8조3752억 원의 60%인 5조 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안다고 밝혔다. 올해 고속도로는 1조3927억 원을 투자해, 파주~양주·포천, 서울~세종(성남),, 동아~옥천, 창녕~현풍, 광주~완도(강진) 등 5개 노선과 민자고속도로 이천~오산, 봉담~송산 등 총 7개 노선 164km를 신규 착공하며, 주문진~속초, 동해~삼척, 상주~영덕, 울산~포항 등 4개 노선과 민자고속도로 수원~광명, 광주~원주 등 총 6개 노선 241km를 개통한다. 국도는 217개소에 3조4925억 원을 투자해 신규착공은 23개소 246km, 58개소 497km는 개통하며, 또한 대도시 혼잡도로 11개소 950억 원과 지자체간 광역도로 17개소 663억 원을 지원하며, 국가지원지방도 61개소 479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국토부는 도로망 확충과 더불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사업과 미래산업 지원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6월부터는 연휴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기에 혼잡구간, 예상 이동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교통예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고정보를 후속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사고정보 알림서비스를 현재 아이나비, 티펙(TPEG)에서만 제공하는 것을 티맵(T-map), 올레내비 등으로 확대해 2차사고를 예방하는 서비스도 확대 시행한다. 또한 고속도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IC 간격이 먼 구간에 진출입이 쉽도록 하이패스 나들목(IC) 5개소를 추가 개통(12월)하며, 경부-용인서울, 서울외곽-인천공항 고속도로간 미연결된 분기점 연결을 추진하여 고속도로 이용 중간에 다른 고속도로로 갈아타기 어려웠던 불편함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1월부터 재정-민자 고속도로를 연속으로 이용하는 경우, 중간에 여러 번 요금을 내는 불편을 해소해 최종 목적지에서 한 번에 요금을 내는 원톨링시스템이 도입하고, 주차장, 주유소에서도 하이패스로 결재할 수 있는 하이패스 Pay, 도심지 주차정보 안내서비스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토교통부 김일평 도로국장은 “막대한 도로예산이 경제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더불어 국민이 느끼는 불편함을 찾아 개선하는 것이 올해 중요한 정책 목표”라고 밝히며, “국민여러분의 좋은 생각을 ‘도로정책 아이디어 플랫폼(http://www.roadidea.or.kr)’ 등 소통창구를 통해 제안하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차, 자율주행차,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기반마련도 적극 지원한다.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소 30개소를 설치하고 2017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하며, 자율주행 시험운행을 위해 차선·표지판·포장 등 인프라를 정비하고, 차량-도로 통신으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C-ITS 시범서비스를 세종-대전간 도로(87.8km)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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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교민 238명살린 도태호···제2부시장 취임해▲ 수원시는 25일 제2대 도태호제2부시장을 선임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제2부시장에 도태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선임해 2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국토해양부 재직 당시, 항공료 지급보증이 안 된 상태에서 개인 보증을 서면서까지 대한항공 전세기를 띄워 리비아 내전으로부터 우리나라 교민 등 238명을 성공적으로 탈출시킨 일화로 유명하다. 또한 도태호 신임 제2부시장은 1960년 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거쳤다.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국토교통부에서 기획조정실장, 주택토지실장,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주택정책관, 건설정책관, 도로정책관 등을 역임해 현장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라는 평가다. 도태호 제2부시장은“지역개발사업, 원도심 공동화 문제, 지역 균형발전의 문제, 광역철도 조기완공 문제 등 수원의 내일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며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통해 수원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드는데 경험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소통과 화합에 앞장서 현장에서 답을 구하겠다”며“복잡한 현안이나 지역의 문제는 원칙과 신뢰, 거버넌스행정을 통해 정직하게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도 부시장은“국토부 재직시절 광교신도시와 호매실지구의 주택공급정책을 추진했고, 농촌진흥청과 관련 산하기관의 종전부지 활용계획을 수원시와 협의해 수립했다”며 수원시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도 신임부시장은 중앙부처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유의 친화력과 판단력을 겸비해 민선6기 수원시와 중앙정부와의 협력강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도 부시장은 200만호 주택건설을 총괄한 주택전문가로, 규제위주의 부동산정책을 개선했으며, 리비아 내전 당시 현지 건설근로자 구출작전을 추진하기도 했다.